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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1

sujinC 2021. 10. 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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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8

 

올해는 제대로 된 여름 휴가도 못가고ㅠㅜ 

가는 여름이 아쉽고 오는 가을이 반가워 꿀꿀한 기분을 풀러 친구랑 놀러가기로 했다.

대부도 쪽을 놀러가려고 전부터 봐두었는데 숙소랑 이런게 좀 꼬여서...

이번엔 영종도에 가기로 했다. 그냥 가볍게 1박2일로 갔다왔다.

일단은 바다가 보고싶고 해지는 노을을 보고 싶어 서쪽으로 잡았는데 이런 신세계가 있는줄은 여태 몰랐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이다.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을 거쳐 도착하였는데 버스내리자마자 마치 마카오에 온듯한 느낌을 살짝 받았다. 호텔들이 있고 조경을 정말 잘 해놓았다.

사진찍을 스팟이 너무나도 넘쳐나는 곳! 왜이제야 안건지 아쉬울 따름이다.

ㅋㄹㄴ때문에 셔틀버스나 자기부상열차가 잘 운영하는거 같진 않았다. 일부 운영안하고 망한 쇼핑몰도 볼 수 있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야ㅠㅜ

일단 여기온 이유 중 가장 큰건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사실 여기는 가족단위의 아이들을 위한 미드나잇 서커스 같은 놀이동산이다.

 

 

특유의 향기와 조명 bgm이 깔려있는 곳! 보관함에 가방 맡기고 본격적으로?? 놀이기구를 타본다. 사실 놀이동산 좋아하는 성인들은 재밌어 할만한건 없다고 봐야한다.

같이간 친구는 시시하다고 하지만 나같은 쫄보는 애기들도 타는건데 너무 무서워서 끙끙대면서 탔다. ㅋㅋㅋㅋㅋ 밥먹기전에 그중에서 멀미날거 같은거 위주로 타고 점심먹으로 나왔다. 참 여기서 좋은건 입장권구매 후 팔찌를 채워주는데 이거있음 나갔다 들어왔다 출입이 자유로워서 좋다. ㅋㄹㄴ로 인원 제한이 있지만 사람도 많지 않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수시로 소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안심이 된다.

 

이제 밥먹으로 호텔 안 푸드코트인데 으 진~~~~~~~~~~~짜 맛없다.ㅠㅜ 난 그 특유의 베트남음식 향을 싫어해서 완전 별루 였는데 친구는 맛있다고 국물까지 다 마셨다.ㅋㅋㅋ 암튼 서로 넘나 다르다.

 

식후에 호텔 안 입점된 가게들이랑 갤러리 구경하다가 다시 원더박스 입장 ㅋㅋ

 

중간중간 한번씩 공연팀 분들이 나와서 쇼를 보여주시고 사진찍을 수 있는 시간을 주신다. 우리도 아이들 틈에 껴서 같이 사진찍고 그랬다. 외국인 분들이라 같이 사진 찍으면 오징어가 되기때문에 업로드는 참아본다.ㅋㅋ

여기 미끄럼틀이 2층과 3층 두군데 높이로 있는데... 와 난 진짜 이걸 어케 애기들이 타지?? 넘나 무서웠다. 내기준여긴 은근 다 무서웡

 

그래도 안 무서운거 위주로 회전목마랑 하늘 자전거는 두번탔다.ㅋㅋ

진짜 다행히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줄서서 기다릴 필요없이 그냥 나 혼자 탄 경우도 많았다. 엄청큰 놀이동산이 아니라 성인2명이서 여기서 계속타기 직원분들 눈치가 살짝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언제 또 와보겠냐는 마음으로 열심히 타기~~

계속 안에만 있다보면 살짝 어지러울거 같아 한번씩 나와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셔주기~~ 폴바셋이 있어서 카페인 수혈 좀 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에서 광합성하기도 좋고 신세계에 온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너~~~무 좋다.ㅎㅎ 나중에 여기서 하루 묵었으면 좋겠지만... 다음 기회에...

충분히 즐겼으니 이제는 숙소갔다가 저녁먹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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