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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나홀로 제주 보름간의 여행10

sujinC 2021. 9. 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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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열번째 날



이날은 서쪽으로 숙소를 옮겨야해서 부지런히 준비해서 버스타고 이동했다.
이번 보름 여행의 마지막 숙소라 가장 신경을 많이 쓴곳이다.
정글게스트하우스에서 5박6일 지낼 예정이다.
여기는 조용한 게스트 하우스이고 조식이 잘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며 예약한곳이다.
숙소에 도착에서 체크인 시간전이라 캐리어만 맡기고 밥먹으러 출발!


옹포83 이란 돈까스집이다.바삭하니 맛도 좋고 가게가 작고 아기자기하다. 식후 협재해변쪽으로 거닐며 소화시켰다.

날이 약간 꾸물꾸물하지만 비는 오지 않아 다행이었다. 서쪽은 동쪽과 다르게 중간중간 어업을 크게하는곳이 많아서 해안가를 따라 걸을 수 는 없다. 관광지로 더 발달이 되어있어 가게들이 이것저것 많고 젊은 친구들이 많았다.


날이 점점 화창해지면서 카페유주에서 음료한잔 마셨다.
예쁜카페들이 워낙 많고 사람도 많았다. 휴무날을 잘 체크해서 가야한다. 헛걸음하기 쉽다.
음료마시고 나와서 동네 구경을 했다. 서쪽은 관광지로 핫한 카페들이 넘나 많아 눈치게임을 진짜 잘 해야한다.
나같은 뚜벅이는 넘나 힘들다. 그래서 카페인 수혈이 필요했다.

딱히 저녁생각도 없어서 말로나에서 토스트랑 커피를 시켰다.
커피는 그냥 동네 달달한 커피맛이다.윗층도 있고 앞에 정원이 크게 잘되어있다. 밤에 즐기기에 더 좋은곳 인거 같다.
한 커플이 윗층에 있었는데 나가고 또 나홀로 카페 전세냈다.ㅋㅋㅋ 이번 여행은 진짜 왜이러지??


정원으로 나가서 혼자 사진 열심히 찍었다. 100장찍어서 겨우 건진듯 ㅎㅎ
서쪽 첫날이라 오늘은 이렇게 곽지해수욕장에서 협재 해수욕장 라인으로 동네구경하다 숙소로 돌아왔다.
이 숙소는 조용히 머물다가는 곳이라 티비도 없고 엄청 고요하다. 그래서 숙소에서 소리내는게 엄청 신경이 쓰여 주의해야한다. 그렇게 다음날 조식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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