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f moon

내가 좋아하는 합정역 5번출구 본문

일상 여행

내가 좋아하는 합정역 5번출구

sujinC 2021. 9. 7. 13:54
728x90


2021/09/05

오랜만에 합정역에서 주말다운 주말을 보냈다.
메세나폴리스에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영화예매를 했다. 기다리면서 안마기가 있어서 십분정도 마사지 받다가 영화관 들어갔다.
마블영화라고 하는데 생각보다는 쏘쏘
킬링타임용으로는 좋은 듯 하지만 양조위님은 너무나 멋있었다.

메세나폴리스


영화도 봤겠다. 이제는 합정에 온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리틀 파파포!  쌀국수 맛집이다.

쌀국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여기는 진짜 현지특유의 향이 난다거나 하지도 않고 국물도 진하고 맛이 아주 좋아서 항상 줄이 긴편이다.
너무 오랜만에 온 탓일까?
메뉴도 대폭줄고 맛도 변했다. 파인애플 볶음밥도 맛있었는데 사라졌고 국물은 맹숭맹숭 해지고...
보니까 전에 항상 계시던 주방장님이 아니셨다.
이제 그맛은 어딜가야 맛 볼 수 있는건지
너무 아쉽다.ㅠㅜ

 

합정이 좋은 또 다른이유는 바로바로 라레트로 라는 빈티지샵이 있기 때문!
사실 여긴 나보다는  친구가 좋아하는 곳이다.
오면 두개이상은 꼭 득템하고 간다.
난 한번도 사본적은 없지만 그냥 오면 아기자기하니 눈요기하기 좋은 곳이다.

영화도 보고 밥도 먹었겠다. 이제는 커피 마시러 바로 옆동네인 망원동으로 갔다.
망리단길 카페 블리스포인트! 여긴 처음 와본 곳이다. 아이스크림라떼를 좋아해서 서치해서 발견한 곳이다.
커피도 맛있지만 난 저 쿠키가 진짜 넘넘 맛있었다.
친구는 달다고 한입 먹어보고는 손도 안대서 내가 다 먹었다ㅎㅎ 쌩유~~

요즘 하늘이 예뻐지고 있어! 가을이 오려고 하나보다.
괜시리 해지는 하늘보면 막 쓸쓸해지고...

그래서  결론은 코인 노래방에 왔다는거다ㅋㅋ
한시간 신나게 부르고 나면 약간의 쓸쓸함이 사라지는 마법의 시간~~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마스크 없이 전처럼 거리를 돌아다닐 날을 손 꼽아 기다려 본다.







'일상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산 나들이~  (0) 2021.10.21
꽉!!찬 하루 놀이  (0) 2021.10.19
분더 커피바  (0) 2021.10.16
주말 나들이~  (1) 2021.10.14
Comments